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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태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5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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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상의 복잡성을 인과성 측면에서 사유하는 일은, 교육의 본질적 성격들 가운데 하나를 밝히는 작업인 동시에, 적절한 교육과학을 위한 교육철학의 ‘기초작업’이기도 하다. 바스카의 ‘다중결정’ 개념과 비판적 실재론의 존재론에 의하면, 세계에는 직접적 지각을 통해 포착되기 힘든 심층의 구조와 인과적 기제가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다수의 기제들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사건 혹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다수의 기제들이 동시에 작동함으로써 결정된다. 교육을 포함한 사회현상은 존재론적으로 자연적 기제들을 전제하는 가운데 정신적 기제들과 사회적 기제들이 작동함으로써—비유하자면 ‘두껍게’—다중결정된다. 그런데 교육은 언제나 사회적인 동시에 정신적인 현상이라는 점에서 ‘두꺼울’ 뿐만 아니라 ‘넓게’ 다중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다른 인간과학 들처럼 교육과학 역시 엄밀한 실험적 폐쇄(단일 기제가 작동하는 인위적 상태)를 조성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 능하다. 결국, 교육과학의 연구는 사회학적 기제들과 심리학적 기제들을 동시에 고려하는 면밀한 ‘추상화’를 통해 주어진 교육현상을 발생시킨 주된 원인으로서의 구조와 기제를 밝히고, ‘구체화’를 통해 주된 원인이 다른 부수적 기제들과 함께 그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보여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방법적 원리로서 ‘추상(화)과 구체(화)의 변증법’은 교육연구가 인과적 설명을 하는 동시에 상정된 구조의 실재성을 입증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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