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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기숙 (계명대학교) 노병탁 (Purdue Univ.) 김영화 (계명대학교) 임상종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저널 회계저널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1 - 13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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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가의 개성부기 장부는 24년 8개월간(1887. 8.15. ~ 1912. 4.15.)의 상거래 활동을 기록한 회계장부이며 일기장, 장책, 주회계 및각인회계장부 등이 현존하고 있다. 이 장부는 박영진의 4대조부터 개성에서 사업을 경영한 개성상인의 장부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기장의 기입원리는복식부기의 기본원리인 거래의 이중성과 대차평균원리를 따르고 있다. 상거래 분개는 현금 중심으로 기입되어 있고, 분개 방식은 현대의 은행부기의기입 방법과 유사하며, 일기장은 현금출납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산과 비용의 증가는 입(入)을, 감소는 거(去)를 사용하고, 부채 및 자본과 수익의증가도 입(入), 감소는 거(去)를 사용한다. 현대 복식부기에 비해 미흡한 점은 이자수익에 대한 회계처리이다. 대여시점에 이자수익을 미리 계산하지만일기장에 기입하지 않고 장책에 미수이자, 즉 채권으로 기입하고 있다. 따라서 장책에 의해 시산을 하면 대차평균원리가 지켜지지 않는다. 이자수익에대한 용어와 인식시점도 도중(또는 차인)과 여타 거래처와 다르다. 도중의 경우는 대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여타 거래처는 채급이라는 용어를사용한다. 미수이자에 대한 기입도 대거의 경우는 결산 시에 기입하고, 채급의 경우는 대여와 동시에 기입한다. 박영진가의 결산 시기는 매년 9월15일이며 결산 시에 장부마감 절차를 취하지 않고 계속 기입하고 있다. 1916년에 발간된 현병주의 개성부기 책에 있는 예시에서는 결산기에 장부마감절차가 있고, 장책의 경우 새 장부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기록할 때는 권점(○)을 표시하여 구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질(계정) 간에 대체거래가 있는 경우 일기장을 거치지 않고 장책에서만 이록과 이래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이체된 기록임을 나타낸다. 요약하면 이자수익에 대한 회계처리와 결산마감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 것이 박영진가 장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박영진가의 개성부기장부는 앞에서 지적한 미비점을 제외하고는 개성부기, 즉 복식부기의 원리에 따라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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