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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형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제137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7 - 49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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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년대 한국 사회의 한센인에 대한 낙인과 차별,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그 성과로 국가의 조사와 피해자에 대한 생활지원제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한센인과 비슷하거나 더 큰 피해를 겪은 한센인 가족, 특히 자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제도적인 해결 노력도 전무했다. 이 논문은 한센인 가족에 대한 낙인과 차별, 그리고 제도적인 배제의 사례들을 당대의 합리적인 의학지식과 관련지어 분석했다. 한센인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무지와 편견에 근거한 비합리성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당대의 합리성을 담지한 의학지식과 보건의료제도로 인해 발생한 것처럼, 한센인 자녀에 대한 낙인과 차별 역시 비슷한 메커니즘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유지되었다. 국가는 공개적으로는 한센인 자녀가 위험하지 않다고 계몽 활동을 벌이면서도, 실제로는 한센인과 그들 가족의 공중보건학적 위험을 강조하면서 철저하게 감시하고 관리했다. 그 결과 일반인들은 한센인 가족을 여전히 위험한 존재로 여겼고, 접촉을 꺼려했다. 이러한 제도적,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센인 자녀는 공학 거부 운동, 해외 입양, 부모와의 단절, 교육과 취업, 결혼 시장에서의 배제 등을 경험했다. 이들은 차별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정보를 최대한 숨기는 전략을 구사했고 결국 사회적인 고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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