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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정은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04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163 - 191 (29page)
DOI
10.31889/kll.2023.09.20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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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개화기의 중인 예술가였던 청운(菁雲) 강진희(姜璡熙, 1851〜1919)의 문학과 그림을 종합해서 살펴본 것이다. 강진희는 구한말 역관 출신의 관료이자 서화가이자 교육가이며 문학가였다. 그런데 이처럼 단순치 않은 내력을 지니는 강진희라는 인물은 거의 잊힌 상태로 긴 시간이 흘렀고, 근래에 와서야 서화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그의 문학 작품 『악부합영』도 비로소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본고는 강진희의 예술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그의 정체성을 관료, 서화가, 문학가 세 부분으로 나누어 특이점을 간추렸다. 그리고 그의 문학 작품집 『악부합영』가운데 개인 악부시에 주목하여 자하 신위가 소악부를 창작했던 뜻을 이어, 최남선의『가곡선』에서 무명씨 시조를 선별하여 한역한 결과를 고찰했다. 이어서 『악부합영』에 함께 수록했던 신위의 소악부와 송만재의 「관우희」의 존재 의미를 소론계 문인의 문학관을 중심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그의 서화 역시 신위와의 관계가 중요했던 것을 〈종정와전명임모도〉를 대상으로 확인했으며, 미국 체험과 관련된 그의 수묵 풍경화가 지향하는 복고적인 양상을 통해 법고창신의 미적 지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강진희는 구한말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역관으로서 공사를 수행하여 미국에 다녀오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행보를 보였지만, 후에는 서예를 교육하고 전통 서화와 악부시를 창작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전승하고자 애쓴 독특한 예술가로서 독자적인 일가를 이룰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작가의 세 가지 정체성
3. 『악부합영』의 구성과 내용
4. 서화의 지향과 법고창신의 미학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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