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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98집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85 - 12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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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카카오톡 메신저 말뭉치에서 일어나는 ‘줄 모르다/알다’의 구문을 분석하고, 이 구문의 서술어 생략 현상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국립 국어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메신저 말뭉치’를 분석하여 ‘줄 모르다/알다’ 구문을 산출한 다음 구문이 구현되는 환경을 통사 · 의미적으로 분석하였고, 서술어의 생략 현상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의미적 측면에서 ‘줄 모르다/알다’는 ‘방법/능력’의 의미로 사용되거나, ‘사실 인식’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방법/능력’의 의미보다 ‘사실 인식’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더 많았다. 그리고 형태 · 통사적 측면에서 ‘줄 모르다/알다’는 ‘사실 인식’의 의미로 사용될 때 제약이 적었다. 실현 빈도 측면에서는 ‘줄 모르다’의 경우 ‘사건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다’의 주어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화자는 알고 있을 때’의 빈도가 높았고, 이 유형의 ‘줄’은 ‘동사+-(으)ㄹ’과 잘 결합한다. ‘줄 알다’의 경우 ‘사건이 거짓임에도 불구하고 ‘알다’의 주어는 이를 잘못 인지하고 있고 화자는 거짓이라고 알고 있을 때’의 빈도가 높았다. 이 유형의 ‘줄’은 ‘서술격 조사 ‘이다’’, ‘동사’, ‘‘하다’형 용언 (용언 ‘하다’ 포함))’, ‘인용 문장’과 현재 시제 관형사형어미 ‘-(으)ㄴ, -는’과 잘 결합한다.
서술어 생략은 구문 실현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쪽에서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줄 모르다’와 ‘줄 알다’ 모두 빈도가 적은 유형에서 서술어가 생략이 되었다. ‘줄 모르다’에서 ‘모르다’생략의 경우 ‘줄은’과 ‘줄이야’로 나타나는데, ‘줄은’은 관형절이 나타내는 사건을 단순히 강조하는 기능만 갖고 있지만 ‘줄이야’는 ‘줄 모르다’를 대신하면서 사건을 강조하는 기능을 갖는다. 그리고 ‘줄 알다’에서 ‘알다’ 생략의 경우 ‘사건이 거짓이고, ‘알다’의 주어와 ‘화자’ 모두 이를 거짓이라고 알고 있을 때’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 유형의 ‘줄 알다’는 과장이나 조롱을 의미하는데, 서술어를 생략함으로써 그러한 의미를 더 극대화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줄 모르다/알다’의 출현 빈도
3. 메신저 말뭉치에서의 양상
4. ‘줄 모르다/알다’ 서술어 생략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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