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헌국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135 - 162 (28page)
DOI
10.20483/JKFR.2023.09.91.13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선행연구에서 연속 관계로 간주된 「삼대」와 「무화과」의 불연속성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했다. 연재가 중단된 「삼대」의 속편을 쓰는 일은 검열 당국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보로 비칠 수 있어서 염상섭은 「삼대」의 인물들을 개명하여 「무화과」에 등장시켰다. 염상섭의 사상적 답보 상태도 「삼대」와 「무화과」 사이의 불연속성을 이해하는 데 고려되어야 한다. 완식의 논설에서 추후 확인되는 대로 「삼대」의 덕기가 동정자로서 도달한 수준을 극복할 만한 사상적 진전이 「무화과」를 연재할 즈음의 염상섭에게 마련되지 못한 상태였다. 표현과 관련한 외적 조건의 악화와 염상섭 자신의 사상적 답보 상태는 「무화과」를 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게 했다. 「무화과」는 주제와 방법의 면에서 전반부와 후반부가 이질적이라는 결함을 노출한다. 주제의 면에서 전반부가 원영의 연애에 치중한다면 후반부는 문경과 정애와 완식을 통해 주체의 자기 인식과 항일 투쟁을 다룬다. 방법의 면에서 종전까지 염상섭이 상용해온 고백체와 재현과 논설과 추리는 전반부에서 거의 유보된다. 그로써 서사는 사건 위주로 전개되고 인물들은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에 머문다. 그에 반해 후반부에서는 그 방법들이 적절하게 사용됨으로써 인물의 내면이 투시되고 사건들의 사실성이 제고되고 주제는 설득력을 획득한다. 그처럼 서로 이질적인 전반부와 후반부가 「무화과」를 별개의 두 작품이 합본 된 상태로 보이게 한다. 「삼대」에 대해 「무화과」가 보인 답보와 퇴행의 구체적 양상이 본 논문에서 검토되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원영, 방법적 퇴행
3. 인식, 혹은 실종의 서사
4. 의리의 연대와 제 3의 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