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Jongmyung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89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103 - 152 (50page)
DOI
10.15750/chss.89.202308.004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고려의 “불교 의례”로 간주되어 온 소재도량의 사상적 배경과 그 유산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소재도량의 사상적 배경으로서 음양오행설 및 점성술과 결합된 천견재이(천인감응)설에대해 검토하고, 그 문헌적 근거, 소재도량과 불교와의 관계 및 천견재이설의 철학적 의미와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재도량의 사상적 배경인 천견재이설의 의의는 그것이 철학사상이라기보다는 정치사상으로 기능하였다는 데 있다. 소재도량의 이론적 바탕이 된 문헌은 『주역』등의 전통적인 중국 고전이었으며, 그 의례의 소의 경전으로 간주 된 불전의 내용도 부처의 가르침과는 달랐다. 소재도량의 내용도 당시의 주류 불교사상인 선사상의 취지와 주요 선승들의 지향점과도 거리가 멀었으며, 그 역할도 그 의례의 주술력에 초점이 두어졌다. 또한, 소재도량의 배경 사상으로 기능한 천견재이설은 형이상학적, 주술적 유교 이론으로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한 점에서 철학적으로는 오히려 후퇴한 사상이었다. 그러나, 이 이론의 영향력은 서양의 우주론이 조선의 공식 우주론으로 정착된 18세기까지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성리학이 “유교의 옷을 입은 불교”로 간주된 것처럼, 전기와 같은 증거들에 의하는 한, 소재도량은 “불교 의례”라기 보다는 ‘불교의 옷을 입은 유교의례’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보이는데, 이는 다양한 지역에서 전개된 불교 전통과는 다른 동아시아불교가 지닌 특징 중의 하나로 간주된다. 또한, 이 연구는 “한국불교” 및 “동아시아불교”의 정체성, 문헌 자료 중심의 연구 방법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 고려 관련 역사서의 불교와 관련된 내용의 신빙성, 소재도량의 역사적 의의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 Calamities-Solving Ritual and the Theory of Heaven-Sent Portents
Ⅲ. The Calamities-Solving Ritual and Buddhism
Ⅳ. The Calamities-Solving Ritual and Its Ideological Impact
Ⅴ. Conclusion
References
국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