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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경훈 (우리신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한국그리스도사상 한국그리스도사상 제30집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2 - 71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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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30주년 기념 평가를 위해 다시 작성되었다. 이는 지난 2020년도 심포지엄에서 한국 신학의 전망을 위해 제시한 두 제안을 더 발전시킨 형태로 봐도 좋겠다. 그 두 제안을 복기해 보면, 하나는 주객 이원론적인 ‘토착화’ 개념에서 두 문화가 공평히 만나는 ‘상호문화화’로 발전적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현재의 토착화 신학이 세상을 향한 교회의 공적 역할을 뒷받침할 할 수 있는 신학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제안이었다. 본 논문은 이 두 제안이 한국 신학의 발전을 위해 토착화의 개념과 그에 대한 시각을 전격적으로 바꾸는 데 있어 매우 필요하다고 보았다. 곧 종교문화적 다원성을 고려하되 교회가 자리한 세상의 정치경제 사회적 문제에 더 관심을 갖는 신학의 방향으로 토착화 신학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 논문은 먼저 개신교 토착화 신학의 논의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폈다. 나아가 ‘상호문화화’, ‘범토착화론’ 또는 ‘문화적 민족론’, ‘아시아 공공신학’ 등을 꼼꼼하게 묻고 따지는 담론화 작업 속에서 한국 신학의 전망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토착화 신학은 비슷한 지향을 갖고 있는 연구소들과의 네트워크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여는말
Ⅱ.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30주년 평가 정리
Ⅲ. 개신교 토착화 신학의 성과와 의의
Ⅳ. 아마존 시노드 최종문헌: 토착화 vs ‘상호문화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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