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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남희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39 - 7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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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혜왕후 한씨와 『내훈』 그리고 젠더 문제에 대해서 사회사적·사상사적 독해를 시도한 것이다. 내훈은 유교 문명권의 ‘성별지식’을 적극 수용하고 재구성하여 문자화한 최초의 문헌에 해당한다. 조선 사회의 주자학적 전환이라는 맥락에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내훈은 15세기 여성에 의해서, 여성의 교육을 위해서 편찬된 책으로 새로운 주자학적인 여성상을 제시하고자 했다. 『소학』·『열녀』·『여교』·『명감』 네 권을 참조해서, 유교적인 젠더[성별지식] 명제를 제시했다. ① 남녀칠세부동석<SUB>男⼥七歲不同席</SUB>, ② 부내부천<SUB>夫乃婦天</SUB>, ③ 불경이부<SUB>不更⼆夫</SUB>, ④ 삼종지도<SUB>三從之道</SUB>와 칠거지악<SUB>七去之惡</SUB>이 그들이다.
그럼에도 소혜왕후는 열녀이념에 대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굶어죽는 것보다 절개를 중시하는 과도한 엄격주의에는 이르지 않았다. 열녀 이데올로기까지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당시의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었다. 조선의 철저한 『소학』화를 고집하지는 않았다.
성종대를 거치면서 여성의 정절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여성에 대한 규범이 법적, 제도적 차원에서 정비되었다. 『경국대전』에서의 재가녀 아들에 대한 차별 규정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 무렵 정계에 등장한 신진사류 내지 사림파 인사들은 주자학적 세계관과 이념에 철저한 인사들이었다. 주자학 근본주의 내지 원리주의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내훈』의 구조와 특성
3. 『내훈』의 젠더 관련 명제들
4. 『내훈』과 사회사적 독해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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