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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12집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15 - 136 (22page)
DOI
10.20433/jnkpa.2023.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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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회의 귀복을 함축한「역경(易經)」속 십붕지귀(十朋之龜)는, 천명(天命)의 사자(使者)이자 천명의 구상적 실체로서, 인간의 사유 속에 길(吉)이라는 행복의 기호로 축적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십붕지귀에 깃든 인문적 상징성을 연역하여 주역(周易)의 사유체계를 이해하고자, ‘십(十)’과 ‘붕(朋)’에 깃든 의미를 고찰하였다. 먼저 ‘십’의 의미로 신(神) · 영(靈) · 섭(攝) · 보(寶) · 문(文) · 서(筮) · 산(山) · 택(澤) · 수(水) · 화(火)의 열 종류의 거북에 깃든 우주와 천명의 함의를 통하여, 십붕지귀에 투사된 신령함의 상징을 해독하였다. 그런 후 신령함이 삶으로 접목되는 과정에서, ‘붕’에 깃든 가격의 의미를 주목하여, 신령함의 가치가 형이하의 삶 속에 영적 상품이 되는 의미를 사유하여 보았다. 자본의 교환으로 신령함을 소비하는 행위는 궁극에 ‘길’이라고 하는 기복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삶의 ‘은혜’를 심리적으로 취하게 된 인간은, 호혜적인 교감 속에 정성과 공경의 도덕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신령과의 감응 속에 촉발된 외경(畏敬)의 정서는, 주역이 전제하고 있는 종교성과 윤리성의 원형적 계기로서, 고대 사회의 점(占)이 생존의 중요한 방도라는 측면에서, 원시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생존을 위한 대안적 윤리의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천명의 사자(使者)로서 ‘십(十)’에 깃든 신령함
Ⅲ. 종교적 재화(財貨)로서 ‘붕(朋)’에 깃든 기복성
Ⅳ. 외경(畏敬)의 대상으로서 십붕지귀(十朋之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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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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