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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창윤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5 - 39 (35page)
DOI
10.52874/medsoc.2023.0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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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1925년 조선신궁, 경성역, 경성운동장이 어떻게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동화의 서사를 만들어냈는가를 탐구하는 데 있다. 식민 권력은 경성의 장소를 점유하고 영역화하면서 상징공간을 계열화했다. 식민 권력은 조선왕조에 대규모 부지를 요구한 후 협상 과정에서 일부 줄이는 방식으로 장소를 확장해나갔다. 식민 권력은 ‘문화경관의 자연화’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피식민지 주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상징공간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했다. 조선신궁은 상징공간의 네트워크 중심이었다. 제신인 아메테라스는 절대불변과 영원성을 지니는 조선의 수호신으로, 메이지 천황은 조선의 개척신으로 문명개화의 전달자로 위치되었다. 황조신의 영원과 현인신의 현재를 결합함으로써 조선신궁은 신성한 장소가 되었다. 경성역은 근대화와 문명의 장소였지만, 이동성을 넘어 변화와 미래의 장소로 위치되었다. 경성역은 군국주의로 향하는 통로였을 뿐만 아니라 성스러운 조선신궁으로 가는 매개체였다. 경성운동장은 단지 운동경기를 위한 장소가 아니었다. 천황에 대한 헌신을 위해 신체를 훈육하는 곳이었으며, 집단 공동체를 형성하는 국가주의 이념과 충군애국을 북돋는 장소였다. 세 장소는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 동화를 위한 하나의 텍스트로서 ‘영원의 현재’라는 서사 논리로 근대와 훈육을 통한 장소가 되었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식민지 근대의 장소와 공간 재현
3. 장소의 영역화: 점유와 변용
4. 상징공간의 위계적 네트워크화
5. 상징공간의 서사 논리
6. 결론
참고 문헌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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