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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보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85 - 10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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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와 뤽 다르덴 형제의 2014년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Deux jours, une nuit』은 자본주의 논리로 설계된 비인간적인 게임 속에서 현대 노동자들이 겪는 딜레마와 그들 간의 연대를 주제로 한다. 주인공 산드라는 우울증으로 긴 병가를 냈다가 공장에 복직하려던 차에 사장이 제안한 투표에서 자신의 동료들이 산드라의 복직 대신 1인당 1천 유로씩 돌아가는 보너스를 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투표과정에 부정의 정황이 있어 사장은 재투표를 허락하고, 산드라는 주말 이틀 동안 동료들을 한 명씩 만나고 다니며 자신의 복직을 택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이 영화 내용의 중심을 이룬다. 주인공만큼이나 주변 인물들 개개인이 처한 현실적 사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상황적 딜레마를 극대화시킨 이 영화는 신자유주의의 인간소외 문제,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인해 고립되고 서로 반목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면서도, 그 바탕에서 고요히 전개되는 ‘연대 solidarité’의 풍경을 선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재현하기 위해 말-언어인 대사 대신 영상 이미지-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본고는 인물들이 선 자리의 배경과 그들의 동선에 집중하여 이 영화를 분석함으로써, 명백한 대사들로 구성되는 이 영화의 표면적 줄거리를 때로는 보완하고, 때로는 반박하는 다르덴 형제의 이미지 언어들을 찾아내고, 이로써 말-언어 너머에서 이 작품이 전달하고자 했던 사회적 메시지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원화된 공간
Ⅲ. 만남의 공간들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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