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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빈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62집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3 - 27 (25page)
DOI
10.22418/JSS.2023.4.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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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중도가 형성되는 과정부터 레고랜드의 조성, 그리고 이후 거론되고 있는 개발계획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지역을 위한 개발을 이끌어내고, 개발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중도의 개발은 새로운 계획을 이행하기에 앞서 그동안의 개발이 어떠했는지 그 궤적을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중도는 의암댐, 하중도유원지, 레고랜드의 조성으로 대표되는 개발에 따라 마을이 공간적・사회적 변화를 겪게 되었다. 개발이 중도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먹고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을 영위했다. 1980년대 중반 유원지가 조성되면서 이윤추구 과정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업활동이 생기기도 했다. 이 시기는 무릇 농촌이었던 중도에 하중도유원지가 형성되며 농촌과 관광지가 함께하는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끝내 이 시도는 지속될 수 없었다. 레고랜드 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하중도 마을은 해체되었다. 상중도도 농촌의 성격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남아있는 주민들은 고령화로 인해 더 이상 농업을 통해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생업활동은 개발보상에 대비하여 조경수를 심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하중도 마을은 해체되었고, 상중도도 언제 다시 개발이 전면화되며 마을이 사라질지 알 수 없다. 관광지와 농촌의 공존은 무너졌다. 반세기 동안 중도의 개발에는 중도라는 공간만 존재했다. 이 공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은 개발과 함께 고려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댐 건설과 중도(中島)의 탄생
Ⅲ. 하중도유원지 조성과 마을의 공존
Ⅳ. 레고랜드 조성과 마을의 해체
Ⅴ.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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