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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오병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23년 1호(통권 제44집)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33 - 171 (39page)
DOI
10.17209/st.2023.03.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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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하며 분류하여 세계의 사물에 질서를 부여하는 가장 궁극의 권력인 상징 권력은 과연 전능하며 영속적인가? 부르디외적 관점에서 그 권능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반대로 그 소실에 대한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권력이 영속적이지 않다면, 상징권력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이 글은 미터법 이라는 상징체계의 사례를 통해 상징권력이 갖는 여러 특징 중 지금까지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한, 제국에서 기원한 상징권력의 소실 혹은 희박화에 관해 논의한다. 그 논의는 경험적분석과 이론적 토론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우선 이 글은 경험적 분석으로 지난한 열강들 사이의 상징투쟁을 수반한 미터법 체계의 정착과정을 살펴본다. 그 과정은 세 경로의존적 하위과정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주요기점’으로서 프랑스에서 혁명을 계기로 ‘보편’을 표방한 미터법이 제안되고, 그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1789~1799년의 약 10년간의 시기다. 두 번째는 1800~1850년의 약 50년간에 걸친 불확실성이 지배했던, 유럽 전역에서미터법의폐기와채택이교차한‘반발적연쇄’의시기다. 세번째는1850~1875년의 시기로, 비로소 미터법의 우위가 가시화되면서 오랜 기간의 도량형을 둘러싼 상징투쟁은 일단락된다. 이러한 경험 분석은 상징권력의 국가 및 제국에 대한 관계, 상징권력의 소실, 제국의 보편과 특수의 문제, 그리고 제국의 엔트로피라는 네 가지 이론적 함의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목차

국문 요약
Ⅰ. 들어가며
Ⅱ. 제국질서와 미터법의 상징투쟁
Ⅲ. 결론을 대신하여: 제국의 엔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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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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