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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정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601 - 643 (43page)
DOI
10.35303/spf.2023.02.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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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출신 명창으로 광주소리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박동실이 있다. 일제강점기 담양지역 판소리의 후원문화에 대해 탐색하는 일은 박동실의 판소리가 성립될 수 있었던 저변을 탐색하는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담양지역에는 박동실이 기거하며 소리를 했던 담양읍 우송당과 소리 선행으로 있었던 남면 지실마을의 초당이 있다.
담양읍 부호 국채웅(鞠採雄, 1871~1949)은 ‘우송당(又松堂)’의 주인이다. 일제강점기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유지들과 많은 교유를 하였으며, 우송당에서는 풍류가 끊이지 않았다.
박석기(朴錫紀, 1900~1950)는 일본 유학 후 담양 남면 지실에 초당을 마련하여 풍류객들과 어울렸으며, 그곳에서 국악 교육을 하였다. 박동실을 소리 선행으로 초빙해 민족음악의 예술가들을 배출하고자 하였다. 일제강점기 지실마을에 기거하고 있던 역사학자 신태윤, 민족종교인 김요관, 정철의 후손인 정태면 등과 교유하였다.
담양지역 판소리 후원은 판소리 전승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온다. 국채웅의 우송당과 우송정은 일제강점기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 풍류방의 역할을 하였다. 박석기의 지실초당은 우리 민족의 음악을 교육한 국악 교육 전승지로서 그 의미가 있다.
국채웅과 박석기의 후원은 박동실의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박석기는 박도실의 민족주의적 사상에 일조하였다. 박석기의 의식 세계는 정노식의 사상과 맞닿아 있으며, 그의 후원 활동은 판소리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후원자, 거문고 산조 전승자, 화랑창극단과 조선창극단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고전 창극을 수립하고자 하였던 기획자였다. 또 지실초당에서 소리를 배웠던 명창들은 판소리계의 거목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현대 판소리 전승의 초석으로 자리하였다.
후원문화는 지역의 판소리 전승에 많은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다. 담양지역은 특히 후원이 이뤄졌던 ‘우송당’과 ‘지실초당’이라는 공간이 남아 있다. 공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고민이 필요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국채웅의 경제 활동과 우송당
3. 박석기의 국악 활동과 지실초당
4. 담양지역 판소리 후원문화의 의미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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