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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세원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사연구소 한국불교사연구 한국불교사연구 제7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4 - 36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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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된 관심사는 한반도에 전래된 불교가 삼국에서 수행한 정치사회사상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불교의 전래는 한국 역사상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고유사상 대신 외래사상을 지도적인 관념형태로 받아들인 일대 사건이었다. 때문에 이 나라의 사상사를 다루는 연구자들에게 이 사건의 성격을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종교의 수용은 순수한 관념의 영역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관념의 변화는 결국 그 사회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정치사회적 현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더구나 삼국에 불교의 전래나 공인은 왕실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이었다는 점에서 불교는 삼국의 정치사상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것은 정치사상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을 가진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불교의 한 반도 전래 역시 새로운 형태의 정치사회사상을 구축하면서 기존 사회의 구조 변화를 추동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변화 추동의 정점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정치현상과 중첩적인 관련성을 형성하고 있었을 것이다. 종교현상의 다양한 측면들 중에서 정치·사회적 측면은 종교의 현실적인 존재양식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불교정치사회사상은 신라에서 제도화의 과정을 통하여 국가와 불교의 관계에 대한 하나의 전형을 형성하였다. 그것은 역사의 전면에 노출된 것은 아니지만, 통치자가 권력을 남용하거나 타락할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윤리적 자기성찰의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왕과 지배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성찰의 윤리적 의무는 상가(Sangha)가 집전하는 상징적 의례를 통하여 부여되었다. 때문에 상가가 모범적인 도덕적 행위를 세속에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행해야 할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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