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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진호 (초당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차문화학회 차문화산업학 차문화산업학 제29권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75 - 21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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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문화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성격의 당대문화와 비교해 볼 때, 전체적으로 내향적이고 세속적인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송대 초기 유ㆍ불ㆍ도가 하나로 융합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문인들은 내적인 깨달음과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더욱 중시하여 외적인 일에 대해서는 비교적 가볍게 바라보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송대 문인들의 심미적 성향은 대체로 세속적이고 유희적인 경향을 보이는데, 이러한 시대적 특징은 황정견의 문학작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더욱이 詞體 자체의 발전 궤적을 놓고 볼 때도 황정견에 이르러 ‘茶’가 문학 작품의 제재로써 적극적으로 詞體에 운용되면서 점차 후대 문학작품 가운데 중요한 제재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은 《全宋史》에 남겨진 북송 문인들의 작품 내용을 통해서도 충분히 입증된다. 이렇게 ‘차’가 송대 사의 창작 범주에 포함되면서 문인들은 차를 빌려 자신의 개인적인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심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으며, 특히 황정견에 이르러 송대의 ?茶詞는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차의 창작에 대한 그의 주장은 전대에 비해 발전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었지만, 이와 동시에 필연적으로 복고화의 성향을 지닐 수밖에 없는 한계성도 지니고 있었다. 다만 詞의 영역에 ‘茶’라는 참신한 제재를 끌어들여 詞의 영역을 넓혀주는 동시에 詞體의 발전에 새로운 창신을 가져다주었다는 점에서 그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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