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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경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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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양반과 양인(良人) 사이의 신분이었던 중인(中人)은 서울에 주로 살았던 전문직 종사자였는데, 중인들의 종가는 알려진 곳이 없으며, 거주지도 확실한 곳이 많지 않았다. 옥계사(송석원시사) 주인 천수경(千壽慶)의 집터만 추사 김정희가 써준 바위글씨 송석원(松石園)의 위치를 확인하여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로 확정할 뿐이었다. 서울시에서 종로구 필운동 88-1번지에 있는 문화재 급의 한옥을 매입하여 보수하고,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하여 홍건익가옥(洪建翊家屋)으로 명명하였다. 홍건익이 어떤 인물인지 확인할 만한 기록이 없는데, (구)토지대장과 (구)가옥대장을 확인한 결과 이 집터에는 홍건익 이전에 고영주(高永周)가 살았음이 확인되었다. 고영주는 한어(漢語) 역관이며, 그의 형제들은 한어와 일어(日語) 역관, 영어(英語) 번역관으로 활동하였다. 형제와 조카들도 필운대 주변의 옥동, 통동에 거주하며 역관이나 외교관으로 활동하여, 서촌(西村)이 중인 역관들의 거주지라는 통설이 입증되었다. 고영주 형제는 개화기에 역관으로 활동하며 외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고영철의 아들 고희동은 한국 최초의 화가로 활동하였다. 이들 형제를 비롯한 중인들의 자료는 전기(傳記), 시문(詩文), 기행문(紀行文), 편지(便紙) 등이 방대한 분량으로 남아 있는데, 이들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연구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중인 고영주의 집터에 세워진 홍건익가옥을 중인자료관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는 중인 연구의 기지로 삼기를 제안한다. 일반시민들에게는 흥미로운 디지털 중인전시관으로도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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