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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수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9 - 70 (32page)
DOI
10.17300/jodah.2016..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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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시대 감상용 자수그림이 왕의 진상물로 의례적인 성격으로 제작되었으며 『列聖御製』에서 인헌왕후가 아들인 인조의 그림을 모수했던 일은 이와 같은 성격이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이러한 판단에는 동시대 전정혜옹주의 자수그림과 숙종 어찬의 <西王母刺繡圖>(1699) 그리고 19~20세기 왕실본의 여러 자수그림이 왕실의례로서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 의례는 15~16세기 명 황실의 진상용 자수그림과 격사의 제작 의례를 따른 것으로 이러한 조선 왕실 취향은 17세기 복장식에 시수된 자수를 사치풍조로 보는 완물의 관점과 함께 대립되지만 곧 지배층의 고급 문예 취향을 위한 감상과 소장의 대상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傳仁獻王后作刺繡 ―神仙圖>는 왕실본으로 큰 의미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유물은 명 궁정 소장이었던 顧繡 <八仙慶壽掛?>의 팔선 도상을 바탕으로 明末淸代 顧繡派의 <群仙慶壽圖> 자수그림들 중 하나로 판단된다. 더욱이 이 자수그림은 구도 상 중국 전세품 <군선경수도>의 우측부분만을 절취한 것으로 1910~1916년 사이에 이왕가 박물관(1910~1945)에서 인헌왕후의 작품으로 구입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중국 改作品이 왕실본으로 구입된 내막에는 근대 혼란기라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상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선의 자수사는 회화처럼 다양한 각도로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분야이며 자수기법이나 제재에 따른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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