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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영 (中國海洋大學)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65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297 - 3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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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안수길의 만주 관련 문학 연구는 주로 그의 만주시기 작품과『북간도』에 집중되어있으며 해방 후, 월남하여 쓴 만주 재현 작품에 대한 연구는『북간도』외에는 소략하게 이루어졌다. 본고는 안수길의 해방이후의 작품을 그의 삶과 작가정신 그리고 한국의 역사적, 민족사적 전개와의 연관 속에서 총체적으로검토하였다. 월남직후, 즉 해방공간의 ‘끝머리’에서 안수길의 작품에 나타난 ‘만주’는, 낯선 ‘조국’ 남한 땅에 뿌리 내리기 위해 잊어야할 과거의 공간이자 부정해야할 과거 행적들이 있는 공간이다.『북간도』에서 만주는 전재민들의 뿌리가있는 곳이자 민족주의자들에 의한 민족독립운동의 공간이다. 만주가 민족주의자들에 의한 민족독립운동의 공간이라는 인식은 그러나『북간도』에서 생겨난 것이아니라 그 이전의 작품들에서 그러한 징후가 나타났으며, 1920년대 중반 이후, 민족주의자들에 의한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의 좌절과 실패는『북간도』가 그 이후의 30년대와 40년대를 소략하게 서술하게 된 주된 원인이다. 196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 안수길의 ‘만주’ 기억과 재현은 드디어 역사에 대한 반성과 현실에 대한 성찰적 자세에 도달하게 된다.『북간도』 창작 후기인 1965년에 씌어진「효수」는 만주국에서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이기도 했던 조선인의 위치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안수길의 ‘만주 인식’이 처음으로 도달한 가장진실하고 참된 역사적 반성의 자리이다.『북간도』 완성 1년 전인 1966년, 씌어진「꿰매 입은 양복바지」와 완성 후 1969년, 씌어진「나자 머자니크」에서 ‘만주’는 현실을 성찰하기 위한 창과 거울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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