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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동훈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05 - 124 (20page)
DOI
10.15841/kspew..82.2016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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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심리 상담도 받아 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고통의 근본 원인은 제거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갖고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고통은 재발하게 마련이고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마다 고통을 겪게 되는 원인이 다르고 종류도 다른 만큼 고통의 수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붓다에 따르면 인간을 괴롭히는 고통의 종류는 단지 여덟 가지이다. 마치 세상의 색이 무수히 많은 것 같아도 결국은 일곱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할 것이다. 팔고는 생을 받는 괴로움[生苦], 늙는 괴로움[老苦], 병드는 괴로움[病苦], 죽는 괴로움[死苦],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怨憎會苦],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愛別離苦],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求不得苦] 그리고 인간의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오온(五蘊)이 성하여 일어나는 괴로움[五蘊盛苦]을 가리킨다. 이 중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일곱 번째 괴로움은 앞서 다른 여섯 가지 괴로움을 낳는 표면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으며, 여덟 번째 괴로움인 오온(五蘊)이 성하여 일어나는 괴로움은 모든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생로병사에 따른 괴로움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 괴로움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괴로움은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마음, 즉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논고에서는 마음을 내려놓는 방법을 현대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해결하는 중요한 치료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도 근본적인 치유책이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통의 근본 원인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붓다가 제시한 팔고 중에서 여덟 번째인 오온(五蘊)이 성하여 일어나는 고는 그야말로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고통이다. 그것은 붓다가 근본 교리로 제시한 사성제(四聖諦)와 깊은 관련이 있다. 사성제는 괴로움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를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 두 번째 진리인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는 그 원인을 ‘집(集)’으로 보고 있다. 모든 정신적 고통의 원인은 오온(五蘊)이 성하여 일어나는 것이고, 그것은 집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알아 오온(五蘊)이 성하여 일어나는 것을 내리고, 집하여 일어나는 것을 멸한다면 근본적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붓다가 그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하는 것이며, 명상을 수행으로 삼는 것이다. 본 노고에서는 이 방법이 현대인들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는 중요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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