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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5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1 - 7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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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제원(1506~1559)의 학문적 세계관을 조명하는 데 있다. 한 유학자의 철학을 탐색하는 데는 다양한 문제틀로 접근하여 조망해 볼 수 있다. 성제원의 철학사상을 탐색하는데 있어 다른 문제틀로 제시했을 때 돌아올 수 있는 답변의 갈래 중에 하나는 ‘삶으로서의 철학’을 정초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그려 볼 수 있다. 논자가 시문을 중심으로 성제원의 삶과 철학을 고찰하면서 관심 있게 살핀 것은 그가은거 자수 할 수밖에 없는 시대상황을 넘어 사유의 지향점이 당대의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쉽게도 성리학에 관한 글들이 남아 있지 않아서 구체적인 사유의 모형을 구축해내기가 불가함을 어쩔 수 없지만, 당대의 여러 학자들과의 교유, 남겨진 묘갈명 등을 통해 그의 사상적 면모를 그려볼 수 있다. 세상과 소통의관점에서 본다면 그는 은거의 방법을 통해 엄격한 자기 수양을 지향하였고 당대의 담론을 시를 통해 자신의 진솔함을 드려내고자 했다. 성제원의 삶 속에서도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초상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인간과 세계, 그리고 자연과 우주의 모습을자신의 심정과 착목해서 시로 풀어낼 수밖에 없는 한 생애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어지러운 현실로부터 물러나서 자연과 벗하여 세상을 관조하고 시를 통해 정신적 경지를 개척하고자 했던 그의 삶의 자세에서 철학적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철학으로서의 삶의 모습도 체득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성제원은 시를통해 인간과 자연사물 상호간의 소통, 인간 상호간에 관계를 고금을 초월하여 세상과의소통하고자 하였고, 삶으로서의 철학을 실천하였던 사유체계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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