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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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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7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5 - 11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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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齋 沈師正(1707~1769)은 겸재 정선과 더불어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문인화가이다. 그는 중국남종화법의 선행 양식을 토대로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양식을 심화시켜 나갔으며, 남종화의 토착화에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심사정은 전형적인 문인화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문집을 남기지 않아 직접적으로 그의 회화사상을 간파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다행히 당대 제일의 비평가였던 姜世晃·南泰膺·沈翼雲의 畵評과 跋文, 그리고 묘지명등을 통해 그의 회화에 대한 인식과 심미의식을 이해할 수 있다. 심사정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이자 세상에 뜻을 전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스스로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터득한 주체적 자각으로 전통적 화법과 새롭고 참신한 새로운 화풍을 융합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었다. 심사정 회화 세계의 기저를 이루는 미의식은 ‘淸奇’의 미와 ‘融化天成적 자연의 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그의 창작과 예술세계에 근원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는 세속적 욕망을 모두 덜어낸 담담하고 맑은 ‘청기’의 미가 응축되어 있으며, 애써 이루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조화를 이루는 융화천성적 자연의 심미의식을극명하게 보여준다. 심사정은 비록 현실과의 융화를 이루지 못하고 세상의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았지만, 자연과 합치되고자 했던 그의 심미적 요구에 부합되는 융화천성적 자연의 미와 참된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의 자유로움을획득했다. 요컨대 심사정만의 독자적인 특징인 융화천성적 심미의식은 生意를 존중하는 예술적 지향이자 진솔하게 자신의 감성과 진실미를 표출했다는 점에서 그의 위상을 새롭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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