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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효식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학회 독어학 독어학 제3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25 - 1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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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들간의 통사적 현상의 차이는 그 언어의 형태 체계와 밀접한 관련을갖고 있다는 견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스크램블링 Scrambling으로 대변되는 어순의 탄력성을 보이는 언어들은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풍부한 형태체계를 갖고 있다. 라틴어를 필두로 하여 독일어, 한국어 등이 그 대표적인예이다. 본고에서는 소위 불연속 명사구조2)에 속하는 온 독일어의 통사적 현상과흔히 중출 현상이라고 명칭되는 한국어의 다중주어/목적어 현상을 중심으로형태체계적 요인이 이러한 통사적 현상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더 나아가서는 의미 해석과 정보구조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살피고자 한다. (1) a. Franzosische Bucher hat Amina bisher nur wenige gute gelesen. (Ott, 2011: 2) b. 순이는/가 특히 얼굴이 크다. 이들 구문의 특성은 (1)에서와 같이 동일한 격표지를 지난 통사적 표현이불연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구문은 전통적으로 통사적 관점에서 두 개의 불연속 명사구의 기저구조에 대한 문제가 관심을 끌어왔다. 이들 구조가 단일명사구의 분리를 통해서 유도된 것이냐 여부가 논쟁의 핵심이었다. 본고는 불연속 명사구들의 기저구조상의 통사적 유래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이들 통사구조의 공통적인 특성인 풍부한 형태 표지 체계가 의미 정보적인 해석에 어떻게 매개적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특히 두 언어의 불연속 명사구들의 비교를 통해서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가 있는지, 또 그러한 특성에는 어떤 체계적인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지를 밝히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본고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2절에서는 불연속 명사구 자료에 대한 연구 범위를 제한하고 기존의 관련 연구 상황을 검토한다. 3절에서는 두 언어의 형태론적인 비교를 통해 분열구조의 형태적 특성을 논한다. 4절에서는 언어간 분열구조의 의미 해석을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힌다. 5절에서는 이론적인 함의로 분열구조의 일반화를 시도하며, 단일명사구로의 바꿔쓰기 가능성을 통해 통사적 절차보다는 의미적 관계가 더 중요함을 제시한다. 아울러소위 통사적 환경에 민감한 굴절형태론이 통사후 단계로 해석되어야함을 제시한다. 마지막 절에서는 결론적으로 연구의 성과와 더불어 남은 문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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