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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승민 (영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 일어일문학연구 제97권 제2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63 - 8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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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의 상상력의 산물인 헤이안 시대의 모노가타리 작품은 각각 특색 있는 문장으로 쓰여 있는데, 특히 모두부분은 앞으로 전개될 모노가타리 내용에 대하여 많은 기대를 갖도록 참신하고 인상 깊은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겐지 모노가타리』전체 54첩의 모두표현 중에는 명확하지 않고 막연한 시점 및 시대 상황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そのころ(sonokoro)」라는 단어가 4번이나 나온다. 특히 이러한 예는 모두 히카루 겐지 사후를 그리고 있는 제3부에만 나타나며, 새로운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또한 조동사「けり(keri)」와 함께 사용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 「そのころ(sonokoro)」로 시작되는 각각의 권에 의해 우지 십첩은 각각 국면전환을 꾀할 수 있게 되어 가오루를 중심으로 한 하치노미야 소생의 세자매와의 사랑 이야기를 애잔하고 아름답게 그려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そのころ(sonokoro)」로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는 시간적으로 연속되어 진행되고는 있지만 정편에 대한 우지 십첩(하시히메 권), 우지 십첩 전체 중의 일부분인 우키후네 이야기(야도리기 권), 또한 우키후네 이야기 중에서도 입수사건 후의 우키후네의 궤적(테나라이 권)이라는, 모노가타리가 다루는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왜소화 되어간다. 따라서 모두표현 「そのころ(sonokoro)」를 통해 나타난 모노가타리의 시간은 상당히 의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테나라이 권 이후의 전개는 우키후네 소생후라고 하는 더욱 한정된 내용을 다룰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의미로 테나라이 권 이후 모노가타리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은 닫혀졌으며 모노가타리의 종언이 그다지 멀지 않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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