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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44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41 - 26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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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여행한 조선 使節團들의 見聞은 다양한 이야기로 조선에 전파되었다. 이 가운데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와 풍문이 섞이며 연행록의 성격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글에서는 건륭제 계황후의 유폐사건을 최초로 전한 홍대용의 기록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살펴보았다. 건륭제가 계황후를 유폐시킨 이유에 대하여 중국에는 두 종류의 이야기가 전한다. 하나는 소위 ‘江南獵艶說’로 강남에서 만난 새 연인에 의한 갈등설이고, 또 하나는 황후의 지위를 위협하는 皇貴妃 책봉에 의한 갈등설이다. 홍대용이 기록한 이야기는 황후의 大珠 분실과 侍衛官과의 불륜 사건을 결합시킨 후궁의 음모설로 중국에는 전하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다. 홍대용은 이 풍문의 眞僞보다 누명을 쓴 황후를 위해 목숨을 걸고 忠諫해야하는 관료의 책무를 강조하는 담론으로 전환시켰다. 연행록에 수록된 풍문은 비록 사실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수용자의 의도나 인식태도가 투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실보다 더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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