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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Park Woo (Hansung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이민학회 한국이민학 한국이민학 제9권 제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49 - 7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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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 거주하는 국제 이주자들의 규모는 현저하게 증가했다. 서울의 대림동은 이주자들이 정착한 지역사회 중 대표적인 곳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산업화와 아시아 국가들의 세계화라는 이론적 맥락에서 대림동 커뮤니티의 특징을 탐색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림동은 1960-1970년대 구로공단 건설을 계기로 등장한 내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지역이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는 대내외 경제환경과 공업단지의 역할이 변화하면서 공단에 고용된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모두 감소했다. 인구의 감소는 해당 지역의 거주 가능한 공간의 증가로 이어졌다. 1990년대 한국은 외국인 노동자를 2차 노동시장에 도입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중국동포(조선족)이었다. 이들은 중국의 탈사회주의 전환기에 등장한 실업 인구였다. 이들은 서울의 대림동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지역을 중심으로 선주민 한국인과 사회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형성했다. 대림동은 한국의 수출산업화 시기에 국내 이주민의 거주 지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그 이후 아시아의 세계화 시대에 이 지역의 일부는 한국인 거주자와 중국동포로 구성된 민족-초국적 도시로 변화했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 Construction of Guro Digital Complex and the Emergence of Daerim-dong as a Region for Domestic Migrants
Ⅲ. Urbanization of Daerim-dong and the Changes of Local Population
Ⅳ. China’s Economic Liberalization and the Outflow of Korean Chinese: The Relationship between Ethnicity and Labor Market in Perspective
Ⅴ. South Korea’s Globalization and the Inflow of Korean from China: Reestablishmen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nic Homeland and Overseas Diaspora
Ⅵ. Reorganization of Daerim-dong as an Ethno-transnational City
Ⅶ. Conclusion
References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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