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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순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9 - 29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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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년경찰> 영화가 생산하는 ‘조선족’과 ‘대림동’ 그리고 그 속의 혐오표현과 그 의미를 살펴보며, 플롯 전개에 따른 ‘조선족’ 범죄의 지점과 대림동 내 ‘조선족’ 공간이 어떻게 구획되고 왜곡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경찰 대학생이자 예비경찰인 기준과 희열의 의식과 동선(시선)을 따라가며, 혐오표현의 대상인 ‘조선족’과 ‘대림동’을 보여준다. 윤정의 납치와 난자 남발, 장기밀매, 집단폭행과 추격, 산부인과 난자 채취, 집단싸움 등을 통해 혐오를 생산한다. 영화는 대림동을 서울의 공간이 아닌 추방되어야 할 범죄자들이 사는 곳으로 재구한다. 이는 이질성을 강화시키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지점이다.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둘러싸인 ‘대림역 12번 출구’는 조선족 범죄가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재현되고 있다. 대림역 12번 출구 앞 도림로를 사이에 두고 낮과 밤, 빛과 어두움의 공간으로 ‘조선족’ 거리와 한국인 거주지로 영화는 의도적 구획을 진행한다. 본 논문은 대림동 공간이 갖는 범죄성과 조선족 재현과정에서 드러나는 서사 전개를 따라가며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에서 이들을 왜곡되고 구획화하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영화가 왜곡하고 조작하는 ‘대림동’들이나 ‘조선족’들에 대한 혐오표현은 특정인들과 특정 공간(영역)에 대한 구분과 구획으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조장할 수 있고 또 사람들로 하여금 혐오, 불결, 공포, 두려움, 폭력, 미개함, 잔인함 등 부정적 정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영화적 재현에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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