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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연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도학회 한국지도학회지 한국지도학회지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3 - 6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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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은 국적과 체류자격 등에 따라 특정 지역에 분리된 형태로 거주하며 다양한 규모의 외국인 밀집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 밀집 지역은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구 집단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과 자가격리,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정책의 시행은 사람들의 활동 반경을 위축시켰으며, 이는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내외국인 간 교류에도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다. 특히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업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방문 인구의 감소가 두드러져, 내외국인 간 공간적 분리가 심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단계별 거리두기 정책 시행으로 서울시 중국인 밀집 지역의 내외국인 인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이들의 공간적 분리 정도를 측정하고자 한다. 연구에서는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와 커널 밀도 기반 분리 지수 S를 활용하여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리봉동과 대림2동의 생활인구 분포 변화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 차이를 비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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