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水谷淸佳 (日本東京成德大學)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97 - 230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식민지시기의 ‘기생(妓生)’과 ‘삼패(三牌) 출신’에 관한 기사 및 자료들을 최대한 빠짐없이 총망라하여 ‘한국의 기록과 사료들’만을 토대로, 식민지시기 ‘기생(妓生)’과 ‘삼패(三牌) 출신’의 ‘법적ㆍ정책적ㆍ사회적 속성’과 개념적 차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식민지초기(1910년 8월 29일~1916년 5월 19일)에 존재했던 ‘삼패(三牌) 출신들’은 ‘기생(妓生)’이 아니다. 이 시기의 ‘삼패 출신들’은 항상 ‘시곡(詩谷)’, ‘시곡예기조합’, ‘시곡기생조합’, ‘신창기생조합(新彰妓生組合)’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어 ‘기생(妓生)’이라고 단독으로 불리는 경우가 없었으며, 이로써 당시 ‘온전한 기생(갑종 기생)들’과 ‘사회적’으로 뚜렷이 구별되었다. 즉 이 시기의 ‘삼패 출신들’은 ‘○○ 기?(○○ 妓生)’이라고 불리기는 했지만 ‘법적ㆍ정책적ㆍ사회적’으로 여전히 ‘공창제도 하의 예창기(藝娼妓)’로서 ‘온전한 기생’은 아니었으며, 조선총독부 역시 1916년 5월 19일까지 이 시기의 ‘삼패 출신들’을 ‘온전한 기생(갑종 기생)’으로 공인해주지 않았다. 둘째, 식민지초기(1916년 5월 19일~1923년 8월)에 존재했던 ‘삼패(三牌) 출신들’이 중심이 된 ‘신창기생조합(경화권번) 기생’은 ‘식민지시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기생(妓生)’이다. 다만 같은 ‘가무(歌舞)를 전업(專業)으로 하는 전문 여성 예인(藝人)’이라 할지라도 그 ‘기원 및 역사적 전통성과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볼 때 한반도에서 900년 이상 여악(女樂)의 전통을 이어온 당시 관기(官妓) 출신들을 중심으로 한 ‘광교기생조합(한성권번) 기생’ 및 ‘다동기생조합(대정권번) 기생’ 등과 1916년 5월 19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기생’인 ‘신창기생조합(경화권번) 기생’은 분명한 개념적 차이가 있음을 구분하여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일패(一牌)’라는 용어도, ‘삼패(三牌)도 기생에 포함된다’ 따라서 ‘기생(妓生)에는 일패(一牌), 이패(二牌), 삼패(三牌)의 3종류가 있었다’라는 사(史)적으로 틀린 분류법도, ‘조선의 기생은 갈보(蝎甫)ㆍ매춘부(賣春婦)이다’라는 왜곡된 정의도 모두 ‘재한일본인들’과 ‘친일파 이능화’가 남겨놓은 ‘기생에 관한 왜곡된 역사의 잔재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한반도의 기생에 관한 왜곡된 정의와 분류법’은 이제 그만 한일 양국의 학계에서도, 일반사회에서도 청산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