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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규태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93 - 220 (28page)
DOI
10.16959/jeachy..70.20170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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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유의 민족종교인 신도(神道)는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서 일본의 국체와 일본인의 생활태도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나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일본에서는 이런 사전적 정의가 일반적인 상식이 되어 있지만, 실제 신도의 아이덴티티는 간단히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대단히 복합적이다. 본고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이처럼 복합적이고 애매한 신도의 아이덴티티를 크게 종교적 아이덴티티, 국민적 아이덴티티, 문화적 아이덴티티라는 세 측면으로 대별하여 검토하는 데에 있다. 신도는 역사적으로 각 지역의 마쓰리(祭)를 중심으로 공동체 통합의 기능을 수행해온 ‘마쓰리의 종교’이자, 동시에 신사제도를 통해 통치를 위한 국가주의적 이데올로기의 핵심에 위치해온 종교=정치 복합체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나아가 신도는 오늘날까지도 통상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전통으로 인식되고 있다. 종교적, 국민적, 문화적 아이덴티티라는 세 가지 기준은 이런 맥락에서 설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측면은 서로 대별되면서도 별개의 고립된 영역이라기보다는 상호 교차하면서 중층적으로 신도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한다. 이 때 본고는 특히 근현대 서구(영어권)의 다양한 신도담론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왜 서구의 신도담론인가? 국내 학계에서 신도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서구권의 동양학 연구에 대한 분석도 아직 미개척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리는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강요받은 기억에서 비롯된 국가신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신도에 대한 연구의 부재로 인해 “신도는 국가주의적이거나 혹은 저급한 종교일 뿐”이라는 막연한 이해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구 신도담론에 대한 본고의 관심은 우리에게 신도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 및 객관적 성찰의 계기를 부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서구 신도담론이 요청되는 더욱 중요한 이유는 서구라는 제3의 시선을 통해 매우 낯설고 기이하게만 보이는 신도에 대한 우리 자신의 시선을 상대화시킴으로써 향후 독자적인 일본 연구를 위한 하나의 참조점으로 삼고자 하는 필요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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