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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상희 (문화유산연구소)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41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1 - 10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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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칠읍(苧産七邑)은 조선시대에 모시[苧, 苧布]가 많이 생산되는 충청남도 서남부의 일곱 읍을 통틀어 이르던 말로 이 지역의 모시[苧布]는 우수한 품질로 명성을 획득하며 전국 각지로 유통되었다. 본 논문은 원재료인 모시풀의 생육조건과 모시풀 재배 및 생산지역 분포, 산지 재료와 기술의 발달에 중점을 두고 저산칠읍 모시제작기술의 특징을 시론적으로나마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모시풀의 생육조건과 근현대 기후 자료를 비교, 검토하여 저산칠읍 지역이 기후 및 지리적으로 모시풀 생육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중앙시험소의 연구보고서 및 근대 문헌 자료를 통해 산지 재료의 특성에 적합한 기술이 발달, 재료가공을 포함한 제작 관련 기술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원사(原絲)를 만드는 제사(製絲)기술은 저산칠읍의 고품질 모시를 제작하는 핵심적인 기술이었다. 호서지역 제작자들은 산지 재료를 가공하며 축적된 제작 경험으로 완성품과 그 재료 품질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가졌고, 산지별 재료의 특성과 관계없이 그 기준에 부합하는 재료가공기술을 공유, 전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저산칠읍 모시제작기술은 재료 생육에 적합한 기후 조건, 그에 따른 재료의 특성, 이를 가공하는 기술이 특정한 지역을 근간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공예의 구성 요소인 재료와 기술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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