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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민 (신한대학교)
저널정보
유럽문화예술학회 유럽문화예술학논집 유럽문화예술학논집 제11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1 - 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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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주거의 재료가 다양화되면서 재료의 가공기술에도 급진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진집합주거 형식을 지닌 프랑스의 최근 집합 주거 20여 개를 대상으로 외부 입면재료와 사용방식을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첫째, 단일한 재료로 벽체와 건축요소가 일체화되면서균질하고 조형적인 형태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 경우 재료 조합방식이 영역별로 다르게 코디네이션 되고 있었다. 셋째, 재료의 본질적 속성이 드러나며, 시공방식이다르게 적용되면서 현상적으로 변화되는 표면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넷째, 발코니는 조망을 중시한경량 재료와 가공방식의 다양화로 미적 효과와 함께 조망, 사생활 유지가 동시에 구현하게 되고 있었다. 다섯째, 세대 간의 경계는 간결한 디테일 처리로, 전체 형태의 조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적용되고 있었다. 여섯째, 외부 입면 전체에 도입되는 재료는 무거운 재료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는재료가 대부분 사용되고 있었다. 이처럼 프랑스 집합 주거 재료사용특징은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재료사용의 관점을 넘어서서 거주성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접근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고밀도로지어지는 미래 집합주거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할 관점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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