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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창환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66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41 - 267 (27page)
DOI
10.17325/sgjp.2021.6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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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게서 ‘존경’(Achtung)의 개념은 서로 이질적인 두 성분, 즉 인지적 성분과 정동적 성분이 하나의 개념 안에 융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애매성을 지닌다. 나아가 칸트의 저작들에서도 존경은 어떤 곳에서는 일종의 인지적 태도로 여겨지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감정으로 서술된다. 전통적으로 널리 수용된 칸트 윤리학에 대한 지성주의적 해석모델에 따르면, 오직 법칙에 대한 지성적 인식만이 도덕적 행위의 동기일 수 있으며 존경의 감정은 동기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관점은 칸트의 진술들을 단순화하고 일면적으로 독해한 결과로서 또 다른 해석가능성의 무시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지성주의적 독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칸트 철학에서 존경의 감정의 고유한 특징과 윤리적 기능을 고찰할 것이다. 본론에서는 먼저 존경이 다른 감성적 감정들과 종적으로 구별되는 ‘이성이 일으킨’ 감정이며, 선험적으로 인지되는 감정으로서 보편성과 필연성을 지님을 논증한다. 다음으로 칸트 철학 내에서 존경의 감정이 세 가지 윤리적 기능, 즉 평가적 기능, 인과적 기능, 교육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밝힌다. 이로써 오랫동안 지성주의 윤리학 모델로 이해되어 온 칸트 윤리학의 다른 면모가 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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