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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근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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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그의 시에서 국가와 파시즘, 자본주의, 제국주의 등의 이데올로기적 억압 제도에 대해서 강한 적개심을 표현한다. 그는 한국인이 조선왕조 양반의 착취, 일제 파시스트적 식민체제의 억압, 미국 제국주의 그리고 이승만과 박정희의 독재에 의해서 고통을 겪어왔다고 본다. 또한 그는 외국 자본이 한국인들의 삶에 침투함으로써 국가적 정체성과 자립이 파괴될 수밖에 없었다고 인식하며 차수성 세계에서 판치는 매판자본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되어야 할 껍데기로 간주한다. 즉, 차수성의 세계에 속한 문명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시민들로 하여금 원수성의 세계에서 누리던 전경인적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신동엽은 정치적 억압으로부터의 탈주와 인체와 세계의 절편화에 대한 저항의 재현으로 인해 무정부주의자로 분류된다. 무정부주의자 소로우에 의하면 국가와 정치 조직체는 원시사회에서 허용되었던 자유와 자립을 억압할 뿐이다. 시민들은 혁명적인 저항에 의해서 이러한 억압과 절편화에서 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관점은 ‘리좀’, ‘탈영토화’ 그리고 ‘기관 없는 신체’와 같은 들뢰즈와 가타리의 이론에 적용할 수 있다. 신동엽의 「금강」에서 전봉준과 신하늬 같은 혁명적 인물들은 영원성의 성취를 위해서 어떠한 후회나 심리적 흔들림 없이 육체적 존재에서 죽음으로 과감하게 탈주하고자 한다. 시인의 관점에 의하면 부패한 세계를 전복하는 혁명은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으며, 각 시대에 전봉준과 하늬 같은 인물들의 끊임없는 혁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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