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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명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9 - 40 (32page)
DOI
https://dx.doi.org/10.52743/HR.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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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정홍명의 시세계를 삶과 유기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정홍명의 시세계를 이해하는 핵심은 정홍명에게 가해진 黨錮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부친 정철의 정치적 삶으로 인해 정홍명에게 가해진 정치적 금고상태인 黨錮가 그의 삶을 지배했고 정홍명의 의식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자신의 삶을 인식하는 정홍명의 시각을 살펴보았다. 정홍명에게 삶이란 애초부터 떠도는 것[浮生]이었고, 실제가 아닌 꿈속의 환상[夢幻]과 같은 것이었으며, 아예 실체가 없는 허깨비[幻] 같은 것이었다. 삶에 대한 이러한 시각은 정치적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부친 정철의 정치적 삶을 직접 목도하고 黨錮의 삶을 살았던 정홍명이 ‘인생은 결국 허무한 것’이라는 깨달음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3장에서는 2장을 바탕으로 정홍명이 견지한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정홍명은 明哲保身의 삶의 태도를 견지하였다. 이는 정홍명이 정치현실을 위태로운 공간으로 인식했고 그런 공간에서의 삶은 결국 자신에게 재앙의 단서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홍명은 인조반정 이후 정계에 진출하여 10여 년간 청요직을 두루 거치다가 어느 순간 중앙관직을 기피하고 지방관을 자청하거나 미련 없이 귀거래 하였다. 이는 정홍명이 위태로운 중앙정치를 실감하고 명철보신의 삶의 태도를 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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