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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기련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4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79 - 21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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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중대엽>과 <삭대엽>의 향유 양상의 차이를 살피기 위해 17세기 이후 <중대엽>과 <삭대엽>이 함께 보이는 금보(琴譜)를 중심으로 가집과 문집 등의 여러 자료를 살펴보았다. 17세기 초ㆍ중엽의 금보에는 역괘(易?)를 통해 사조(四調)로 변조된 <중대엽>과 <삭대엽>이 보이고, <이중대엽>인<중대엽又>를 비롯해 <중대엽>과 <삭대엽>의 파생곡 ‘우(又)’가 여러 곡 수록되어 있다. 17세기 말 이후에는 <중대엽> 과 <삭대엽>이 제일(第一), 제이(第二), 제삼(第三)으로 파생되는 과정이 나타나고, 18세기 초 이후에는 <삭대엽> 제사(第四)가 정착하는 양상이 보인다. 17~18세기의 금보에는 가곡 가창의 중심이 점차 평조(平調)에서 우조(羽調)로 변하고 <중대엽>보다 <삭대엽>의 파생곡이 많아지는 양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17세기 중엽 이후 점차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한 전문 가객들의 가곡 연창 활동과 그들과 교류한 거문고 악사들의 끊임없는 신곡(新曲) 창작의 영향이다. 19세기 초 이후 <중대엽>과 <삭대엽>은 각기 다른 전승 양상을 보인다. 18세기에 전문 가객과 전문 연주자 중심으로 풍류방이 형성되면서 ‘가진 기악’ 편성으로 가곡을 반주하는 연주 방식이 정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가곡 연창에있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중대엽>은 19세기 초 이후까지만 가창의 전승이 이어지고 19세기 중엽이후에는 가창의 전통이 단절된다. <삭대엽>은 전문 가객들이 우조(羽調)를 선호하면서 우조평조와 우조계면조의 <삭대엽>만이 남게 되고, 우조로 된 <삭대엽>의 새로운 파생곡이 19세기에도 계속 창작되면서 농ㆍ낙ㆍ편을 포함한 ‘현행가곡’ 한바탕[篇歌]이 완성된다. 전문 가객들의 ‘가자지변통(歌者之變通)’을 추구하는 음악관으로 인하여 다양한 음악적변주를 시도하며 형성된 가곡 가창의 전통은 20세기를 거쳐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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