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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선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 제4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3 - 14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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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가야금보』(伽倻琴譜, 1934)는 20세기 전반기 호남지역 줄풍류를 수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보이다. 이 악보에서 줄풍류는 <다스름>부터 <굿거리>까지 한바탕을 갖추고 있지만, 가곡은 <편락>이 유일하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가야금보』 소재 <편락>의 구음은 시기적으로 20세기 전반기 가야금보인 『방산한씨금보』(芳山韓氏琴譜, 1916), 『동대율보』(東大律譜, 1921), 『금은금보』(琴隱琴譜, 1938)의 것과 유사하며, 지역적으로 전남 구례 향제줄풍류에서 전해지는 가야금 구음과 거의 유사한데 이것은 정악 가야금 구음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가야금보』 소재 <편락>의 가야금가락은 20세기 전반기 이왕직아악부에서 채록한 서울의 <편락> 가야금가락을 계승한 현행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 가락은 전북 지역 율계에서 활동했던 신쾌동(申快童)의 <편락> 거문고가락과 유사하다. 따라서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가야금보』 소재 <편락>은 1934년 무렵 호남지역에서 연주됐던 <편락> ‘나무도’의 반주 선율이 분명하다. 20세기 호남지역에서는 율객들이 거문고․가야금․대금․양금 등으로 가곡을 반주했다. 20세기 전반기 서울 민간에서는 가야금이 가곡 반주 악기로 편성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전북에서는 유동초(柳東初)․고이곤(高利坤, 군산)․김옥돌(남원)이 가야금으로 가곡 반주를 했음이 확인된다. 다만 지방에서는 가곡 전승기반이 약해서인지 현전 향제줄풍류 악보에서 가곡 반주 선율을 찾기가 어렵고, 현재도 향제 가곡을 듣기 힘든 형편이다. 다행히 1934년에 제작된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가야금보』에 가곡 <편락> ‘나무도’가 수록되어 있어서 20세기 전반기 호남지역 가곡 반주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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