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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순 (한국연구재단)
저널정보
한국문화교육학회 문화예술교육연구 문화예술교육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73 - 289 (17page)
DOI
10.15815/kjcaes.2021.16.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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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자는 폴 리쾨르(Paul Ricoeur)의 ‘시간과 이야기 사이의 매개’에 대한 연구를 위한 미메시스mimesis의 세 가지 모멘트 ? 미메시스Ⅰ, 미메시스Ⅱ, 미메시스Ⅲ-이론에 기반하여 이청준 소설의 치유적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이청준 소설이 치유를 위한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그의 전 소설에는 유년 시절 경험한 ‘전짓불’과 ‘허기’가 무한으로 흐르고 있다. 무한으로 흐르는 이 두메타포는 결국 하나로 만나는 지점이 있고, ‘언어의 문제’가 바로 그 지점이다. 「퇴원」을 들여다 보면 이 ‘전짓불’과 ‘허기’는 결국 ‘말’의 문제임을 알 수 있고, 그의 긴 소설 여정이 ‘언어’에 관한 천착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등단작 「퇴원」을 분석하는 일은 그의 소설이 치료학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음을 인식하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많은 병리의 시작이 ‘말’에 의한 것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짓불’은 외부적 억압에 의해 말을 할 수 없었던 경우고, ‘허기’는 주눅으로 인해 스스로 말을 하지 않은 경우다. 따라서‘전짓불’과‘허기’의 이야기는 종국에‘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학 치유의 과정에서는 미메시스된 언어활동을 통해 창조적인 뮈토스mythos의 과정을 거친다. 그렇게 재현되어 서술된 창조적 표현을 통해 참여자들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치유의 흐름 안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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