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5 - 121 (1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리쾨르의 ‘미메시스론’에 의거하여 이야기의 학습을 통하여 획득하는 자기지식의 성격을 고찰하는 것에 있다. 리쾨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메시스의 개념을 계승하면서도 그것을 창작의 이론에 국한시키지 않고,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타인의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자기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재개념화한다. 리쾨르가 전개하는 ‘삼중의 미메시스론’에 의하면 미메시스 Ⅰ은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는 과정이며, 미메시스 Ⅱ 는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사고, 즉 ‘가지적 전체’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일을 가능케 한다. 마지막으로 미메시스 Ⅲ은 ‘가지적 전체’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이다. 리쾨르에 의하면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그것을 규범에 비추어 평가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타인의 행동에 관한 이해는 추상성을 띤 규범을 구체적인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이야기 학습을 통하여 타인의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독자는 자신이 따르는 현실의 규범에 관한 지식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다. 그리고 규범과 관련하여 독자가 갖게 된 구체적 지식은 다시 독자 자신의 행동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규범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은 독자 자신의 행동에 관한 자기 지식으로 연결된다. 자기 지식은 소크라테스 식의 검토를 통하여 획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타인의 행동을 구체적인 수준에서 이해함으로써 규범에 관한지식을 확장시키고, 그것에 비추어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때도 획득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