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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호 (백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조직신학연구 조직신학연구 제27권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46 - 377 (15page)
DOI
10.31777/sst.27..2017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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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드리히 츠빙글리는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였다. 츠빙글리는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 1세대에 속하며 루터와는 다소 다른 신학을 전개하였다. 이런 츠빙글리의 신학은 이후 칼빈 등에 의해 계승 발전되어 오늘의 개혁신학을 형성하고 있다. 칼빈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츠빙글리에 대해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츠빙글리는 개혁신학의 원조 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창시자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그가 시작한 개혁신학이라는 원류에 칼빈은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합류하여 거대한 개혁신학이라고 하는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츠빙글리의 『참 종교와 거짓 종교에 대한 주해』를 중심으로 츠빙글리의 개혁신학에 대해 논하고 있다. 먼저 츠빙글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참된 종교와 거짓 종교를 가르는 분기점이 여기에 있다.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하는 것이 참된 종교의 특징이다. 물론 이것은 개혁신학뿐 아니라 전체적인 종교개혁 사상의 공통 분모라고 할 수 있다. 개혁신학자로서의 츠빙글리의 특징은 두 번째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조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개혁자로서의 사역의 초기에 페스트에 걸려 사경을 헤매며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적으로 체득한 츠빙글리는 후기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예정론을 주장하게 되었지만 칼빈처럼 온전한 형태의 예정론을 전개하지는 못했다. 성찬과 관련하여 츠빙글리가 루터와 벌였던 성만찬 논쟁은 종교개혁 시대의 가장 큰 분쟁 가운데 하나였다. 성만찬에 대한 츠빙글리의 견해는 벌코프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조금씩 변화하며 발전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당할 것이다. 희미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츠빙글리의 사상 속에 칼빈의 영적 임재설의 형태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교회와 세속 정부의 관계에 대해 츠빙글리는 분리주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재세례파와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츠빙글리는 목회자가 더 우선적인 하나님의 도구라고 보기는 하지만 세속 관리와 목회자는 하나님의 두 가지 도구이다. 교회의 권징을 세속 정부에 위탁하고 있는 듯한 츠빙글리의 모습은 제네바의 칼빈에게서 극복이 되었다. 칼빈은 교회의 독자적인 권징권을 주장하였다.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츠빙글리의 관심은 이후 개혁신학의 특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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