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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명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횡단인문학 횡단인문학 제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15 - 138 (24page)
DOI
10.37123/th.201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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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네덜란드 판화가 M. C.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의 작품과 당(唐)나라 현수 법장(643 712)이 쓴 「화엄금사자장」의 유사성 탐구를 통해 그 둘의 이해를 넓히는 데 있다. 에셔는 조각으로 평면을 채우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 존재 불가능한 공간, 분할된 평면의 무한한 연결 등을 작품에 사용했다. 이 결과, 그의 작품은 공간 활용이 뛰어난 미적인 프랙털(fractal) 속성을 얻었으나, 이 때문에 작품들은 주로 상업적?실용적으로 사용되며 학문 연구도 이에 치중되어 왔다. 화엄의 ‘참되고 불변하는’ 진여(眞如)를 설명하기 위해 법장은 「화엄금사자장」을 기술했다. 이 글에서 법장은 금으로 사자를 만들고 그 사자를 변형해 다시 금으로 환원시키며 에셔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리에 대한 탁월한 인식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 글은 종교에 귀속된 오래전의 글이며 그림 등의 시각적 도움이 없기 때문에 그 이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시기, 지역, 분야가 다른 위 양자의 유사성 탐구는 에셔의 작품에는 상업성과 실용성을 벗어난 인문적?보편적 작품 해석을, 「화엄금사자장」에게는 글의 이해를 돕는 시각적?현대적 해석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비교는 그 둘의 유사성에 근거해 연기(緣起) 혹은 관계하기, 낯설게 하기, 순환하기 순서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에셔의 작품과 화엄에 숨어 있는 ‘참되고 불변하는 것이 없음을 아는 독립체’를 확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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