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유화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4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69 - 87 (19page)
DOI
10.35442/hna.2017..4.6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김현승의 시적 고독이 어떻게 시 텍스트로 구조화되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먼저 그의 시 텍스트는 이항 대립적 원리와 수직하강의의미 구조를 지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가령, 「견고한 고독」을 보면, 이 텍스트는 신과 인간의 대립적 분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수평적 구조를 보여준다. 동시에 육체성의 기호를 광물성의 기호로 변환시키는 구조를 창조해낸다. 삶에서 죽음으로의 의미구조인 것이다. 다음으로는 「고독의 순금」을 통하여 광물성의 의미와 수평적 탈주의 의미구조를 분석했다. 이 텍스트에서의 “순금(고독)”은 신에 저항하면서 ‘신과 인간, 천상과 지상, 영혼과 육체’ 를 완전하게 대립·분리시키는 단절의 기호로 작용한다. 그러면서 ‘무덤→사회→바다’ 공간으로 탈주해가는 수평적 공간구조를 창조해낸다. 이러한 구조가 된 것은 순금(고독)이 아직 완성성의 순금이 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마지막으로 「절대고독」과 「고독의 끝」을 통하여 육체와 영원의 대립적 관계를 분석했다. 「 절대고독」에서는 시적 자아와 고독의 자아가 하나의 행복한 융합을 이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인의 언어가 소멸되어 침묵의 시 텍스트가 된다는 데에 그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고독의 끝」에서 이러한 침묵을 깨뜨리고 무형의 새로운 시적 공간을 창조해내게 된다. 이 공간에서 순금(고독)의 자아는 육체와 영혼으로 분리되고, 또 그 영혼은 제3의 불가시적인 시적공간에 유폐·감금되고 만다. 신의 세계와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 그의 시적 영혼이 유폐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