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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유정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저널정보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연극예술치료연구 연극예술치료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04 - 251 (48page)
DOI
10.22684/JDAT.2021.0.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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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에 관한 연구이다. 참여자들이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을 경험함으로써 ‘죽음’을 제대로 직시하고 생의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행동들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죽음’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그것을 위하여 죽음의 의미와 그것을 담아내는 개인 공연의 형태 그리고 의례적 기능이 어떻게 자전적 치유공연(APT)으로 완성되는지 살펴보았다. 현대사회에서 ‘죽음’은 과학 기술로 무장한 병원 안에서 물리쳐야 할 ‘악한 대상’으로 삶과 분리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죽음’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그것은 죽음에 관한 ‘의례’로서 존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대적인 ‘의례’가 필요한 상황에서 ‘죽음’을 주제로 한 ‘공연’의 제작을 제시하고 개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의례적 기능을 가진 예술 활동으로 ‘자전적 치유공연’ 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자전적 치유공연(ATP)’은 현대연극의 특성 즉, ‘자기(self)의 발견’과 ‘의례(ritual)의 발견’을 통해서 발전되어온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며 동시에 미학적 완성도 또한 갖추고 있는 완결된 예술 형태이다. 이러한 예술활동으로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을 현대적인 ‘의례’의 기능으로 만들기 위하여 실제 ‘죽음 의례’에서 발견한 고유의 치유방식을 적용하고자 하였다. ‘죽음 의례’의 치유적 구성요소로 발견한 가장 중요한 방식은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현현’이다. 사람들은 그 세계 안에서 다양한 행동과 소통의 방식들을 생생하게 경험하면서 이를 통해 ‘의례’ 이전과 이후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①의례의 구조 ②상징의 사용 ③공간의 설정으로 상정하고. 이 요소들을 활용하여 현대의 의례이기도 한 자전적 치유 공연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공연의 의례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참여자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애도, 개인의 성장, 트라우마의 극복, 무기력에서의 회복)에 따라 ‘죽음’을 다루었으며 회복과 치유의 효과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것을 통해 ‘죽음’을 사유하며 ‘상징적인 죽음’을 자신에게 적용하며 치유의 효과를 다양하게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결국 ‘죽음’을 주제로 한 ‘자전적 치유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는 예술 활동과 치유 활동으로, 어디에서나 실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왔던 ‘죽음 의례’가 주는 치유성을 현대 사회의 일상 안에서 회복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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