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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태석 (한국박물관학회) 김원희 (앤시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박물관학회 박물관학보 박물관학보 제4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57 - 18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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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나 활동 면에서 박물관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이하, 협력단지)는 2018년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국제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자료수집?보존 관리, 전시콘텐츠 개발, 전시기획 및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료의 활용은 일반 박물관과 같은 방향을 보였다. 이 중 자료수집과 활용은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협력단지 역시, 정체성에 부합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에 내포된 역사성과 내용, 희소성, 심미성 등 보존적 가치를 연구?조사하여, 전시와 교육(체험) 등의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도 불안정한 위탁관리 체계와 국립 박물관의 법적, 정책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자료의 수집과 활용을 비롯한 제반 활동에서 적잖은 제약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협력단지가 개관 전후 수집한 자료와 수집 방법 및 활용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를, 소장품 특성화 전략, 수집 방향 및 범위 설정, 활용 방안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끝으로 이를 항구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안으로 국립 박물관화, 제도와 정책적 안전망 구축, 항구적인 운영체계 실현 방안을 제언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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