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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소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 불교문예연구 불교문예연구 제9권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93 - 13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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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 관서지역과 고야산 일대 사찰에서 행하는 오봉(お盆)에 대한 현지조사 연구를 계기로 『우란분경』과 『목련경』이 성립된 배경과 한국의 우란분 신행을 함께 조명하였다. 오늘날 중국과 대만에서 농력(農曆: 음력)7월 ‘귀신의 달’을 맞아 행하는 민간 신앙과 미신적 행위들을 불교 신행으로 극복해 가는 모습에서 이들 경전이 쓰여진 당시의 사회ㆍ문화적 실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본에는 유교가 죽음에 관련된 의례를 담당했던 적이 없었던데 비해 한국에는 유교적 제의가 사대사상과 맞물려 확산된 데다, 효(孝)를 통치기반으로 한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제사에 그 자리를 내어주었고, 불교적 조상숭배는 ‘천도’라는 한정된 신행으로 축소되었다. 16세기말 일본에 기독교의 침투가 있었으나 이와 맞선 사청제도(寺請制度)로써 민중의 삶이 사찰과 더욱 밀착하게 되었고, 명치유신(明治維新) 이후 오봉이 양력 8월로 전환됨으로써 오늘날 대중적 축제로 안착하였다. 이에 비해 한국의 조상숭배문화는 일제의 한국문화말살정책, 기독교문화의 팽배가 겹치면서 왜곡과 단절의 위기를 맞았다. 농경생활에 의한 ‘백중’은 ‘우란분’으로, ‘천도’의 개념은 ‘공양과 시식’의 추선배례로, 음력은 양력으로, 명절 증후군을 불러오는 단독 제의의 중압감은 합동재의로써 탈피할 수 있다. 우란분을 통한 조상합동재의 축제는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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