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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식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5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 - 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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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호세아 12장에 나타나는 오경 인용(야곱 전승, 출애굽 전승, 광야 전승)의 목적에 대한 전승비평 연구이다. 호세아는 야곱 전승을 통하여 야곱이 아람에 가 있는 동안 받은 축복을 상기시키며, 동시에 새로운 이름인 이스라엘로 변경되어 그 축복과 함께 돌아왔다고 주장한다. 그가 겪고 있는 정치적 위기 속에 선조들의 이러한 경험과 역사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는 아람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그들과 동맹을 맺으라는 관점의 지지자였고 앗수르와 당장 동맹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호세아는 출애굽/광야 전승을 사용함으로 이스라엘이 그들과의 관계를 더 이상 맺지 말 것을 주장한다. 출애굽/광야 전승에 나타나는 여러 표현을 통해 그의 예언적 사역들은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에 당면하였을 때 늘 구원해 주신 것처럼 계속된 인도하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호세아의 시대에 예언 사역들이 천대받았을 때 호세아는 다시 한번 오경 인용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예언자를 사용하셔서 구원역사를 쓰고 계신다는 것을 듣는 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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