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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하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중국지식네트워크 중국지식네트워크 제10권 제10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180 - 213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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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반기 만주사변으로 가시화된 영토/주권의 분할을 마주하며민족 생존의 위기감에 휩싸인 중국에서는 역사학, 민속학, 민족학 등 다양한 근대학문의 방법론을 동원한 ‘변강’ 연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게 된다. 점차 가중되는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공통의 국민국가 의식을창출하고 근대적 주체인 국민을 만들기 위한 일단의 노력이 이른바 내부의 ‘타자’로서의 ‘소수민족’을 국민의 영역 안으로 포섭하기 위한 민족 담론의 지속적 개발로 나타났던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재구성된 민족 담론은 단순히 일국 차원의 민족주의의 범주에서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근대적 주권국가로서의국권 내지 변계(邊界)의 상실 문제는 변강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주변 국가들을 포함한 문제로 인식되기 일쑤였다. 요컨대, 이 시기 변강 문제는쑨원(孫文)의 대아시아주의를 정치사상적 자원으로 삼아 전개되고 있던아시아 담론과의 관계 속에서 민족주의의 발현 양식을 매개로 긴밀하게연동되었다. 본 논문은 1930년대 중국 지식인들의 ‘변강’ 인식을 민족주의, 아시아주의와의 관계성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930년 같은 해에 아시아주의를 표방하면서 창간된 『신아세아(新亞細亞)』, 『신동방(新東方)』 두 월간잡지의 사례를 통해, 민족국가의 영토보존과 국민국가의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명화 담론이 어떻게 전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그 안에 드리워진 식민주의적 시선을 지적해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민족’의 내용성을 구성하거나 그에 영향을 미쳤던 매개적 요소들이 아시아에 대한 인식과의 길항 속에서 어떻게 재배치되는지 살펴본다. 또한 두잡지의 정치 사상적 지향 차이에 따라 변강 인식에 어떤 편차가 나타나는지를 지적하고 이를 통해 민족주의와 초민족주의 간의 상호관계를 사고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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