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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호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46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43 - 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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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험에 포착되는 것이 실재 자체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의 주관이 개입하여 객관을 변형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질 자체’ 와 ‘물질에 대한 우리의 지각’ 사이에는 간극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이둘 사이에 간극이 없음이 증명된다면, 따라서 ‘지각하는 것’과‘지각된 것’ 사이의 간극이 없어진다면, ‘지각된 것’은 ‘지각하는 것’에 ‘직접 주어진 것’이 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수운의 사유에서 ‘직접 주어진 것’의 의미를 검토하고, “수운의 몸[身]은 어떻게 신성(神性)을 회복하는가?”라는 물음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체험된 직접성’의 의미를 밝히는데 있다. 이로부터 네 가지 문제가 구체화 된다. ‘지각하는 것’과 ‘지각되는 것’의 중심에 몸이 있으므로, 첫째, 수운의 사유에서 몸의 위치는 무엇인가? 둘째, 몸으로 체험(體驗)이 가능하다면, 수운의 사유에서 ‘직접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셋째, 체현(體現)하는 우리의 몸은 ‘직접 주어진 것’을 어떻게 현실화하는가? 마지막으로 체험과 체현이‘직접 주어진 것’을 통해 연속적이라면, 몸은 어떻게 정신화되는가? 이러한 질문이 가능한 이유는 시천주(侍天主)와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등을천명하는 수운의 사유를 깊이 긍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생명체와 물질세계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을 긍정하는 논증으로수운의 사유를 체험하고 체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운의 몸은 어떻게 신성을 회복하는가?”라는 물음은 우리 자신의 심성(心性) 또는신성을 스스로 마주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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