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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휘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69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39 - 72 (34page)
DOI
https://doi.org/10.46639/kjds.202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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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수운 최제우의 동학 사상이 이후 후계자들에 의해 어떻게 계승, 발전되었는가를 탐색하는 데 있다. 이에 대한 연구 방법으로 시천주(侍天主)의 개념을 중심으로 그것이 이후의 계승자들에게 어떻게 확장·심화, 또는 변주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내유신령과 외유기화의 체험이 중시된 수운의 시천주 개념은 이후 해월에 와서 밖으로는 ‘천지부모(天地父母)’의 사유로 확장되는 한편, 안으로는 ‘심즉천(心卽天)’의 사유로 심화된다. 의암 손병희에 와서 ‘인내천(人乃天)’이 시천주를 대신하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측면도 있지만, 시천주(侍天主) 개념의 내재적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서양철학과 진화론을 수용하여 수운사상을 진화론적으로 해석하였던 야뢰 이돈화는 동학의 우주론을 지기일원론(至氣一元論)으로 규정하는 한편, 신을 인간의 정신 속에 있는 무궁에 대한 관념, 창조적 천심으로 이해하면서 인간의 주체적 자각을 보다 강조하였다. 반면 김기전은 다시 ‘시천주 체험’을 강조하는 수도론을 펼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수운 최제우 이후의 동학의 사상사는 시천주의 개념에 대한 확장과 심화, 그리고 그것을 끊임없이 현실의 삶에서 실천하려고 했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시천주의 체험’과 ‘인내천의 자각’이라는 두 요소가 서로 길항하면서 동학사상이 심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시천주와 인내천 두 개념이 가지고 있는 역동성은 동학·천도교의 매우 중요한 사상적 자산이다. 그 중의 어느 한 쪽이 강조되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으로 길항할 때, 동학·천도교 사상의 해석학적 가능성은 한층 더 풍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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